다이어트 일기 :D

87일차,다이어트 일기,종로 연세센스의원,다이어트 약 후기

엠케케 2020. 9. 14. 22:36

 

 

 

87일차 다이어트 일기.

오늘 진짜 진짜 어제보다 더 어이없는 경험을 했다.

 

 

 

 

 

그제 1kg이 그냥 올랐다가

자고 일어나니 1Kg이 그냥 빠져버린 이상한 경험을 한 후,

굉장히 많이 먹었음에도 오전 몸무게와 오후 몸무게가 동일한 이상한 경험을 또 한 후.

오늘 진짜 정말 이상한 경험을 또 했다.

이게 무엇때문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수가 없다.

 

 

일단 오전의 몸무게.

 

 

 

 

어제 오후보다 0.2 오른 상태.

오전에 이 몸무게를 확인하고나서

어제 많이 먹었으니 운동을 했어도 0.2정도는 오를수있지,

라고 대수롭지않게 넘어갔다.

 

그리고 오늘도 굉.장.히 많이먹었다.

 

 

아침에 출근해서 왕뚜껑 작은컵(신라면 작은컵이랑 같은크기)

면 다먹고, 국물 반먹었다.

(이미 아침부터 포화상태)

 

 

오전약 X

 

11시 30분 점심식사.

 

 

밥양은 늘 같은양.

김칫국 / 도라지무침 / 견과류섞인 콩자반 / 고로케(안에 든거 뭔지모르겠음) / 제육볶음 약 4덩이 / 

저거..오징어채..? 암튼 그거 볶음 / 마요네즈 샐러드

 

다먹었다.

국빼고.

 

아침에 라면 그렇게 먹고서 점심도 아주 잘들어갔다.

위 늘어나는 소리가 들린다.

 

회사로 돌아와서 이것저것 일하다가

오늘 약을 안가지고와서 오후약 안먹음.

 

어차피 식욕억제제와 이뇨제가 제외된 약이기때문에

시간 상관없이 먹을 수 있어서

집가서 먹을생각이었다.

 

 

16시 40분쯤 베지밀A 한명 먹음.

달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두유 마시니 맛있었다.

 

18시 13분 저녁식사 시작.

 

 

두부김치 진짜맛있음....(계속 집어먹었다)

찜닭 두종류인데 간장찜닭은 안먹었고,

로제 찜닭만 엄청 먹어댔다.

 

밥 양은 같았지만 닭고기랑 두부김치를 너무 쳐먹어서

여기서도 포화상태...

 

밥 다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늦게나마 저녁약을 복용했다.

19시 40분 약 복용.

지방분해제 1

지방연소제 2

 

 

 

 

오늘 운동이 너무 하기싫었다.

 

그래서 합리화를 하기 시작했지..

 

운동을 안했는데도 몸무게가 빠진거보니,

오늘도 운동 안했는데 몸무게 내려가는거 아냐?!

라며.. 갑자기 실험정신이 되살아나면서

오늘 운동을 하지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다 됐고, 그냥 운동하기 싫어서 안했다.

 

안해야지 안해야지 하다가도 할까..할까 이생각이 자꾸 들어서

일단 그럼 몸무게를 확인해보고 생각하자, 해서

몸무게를 쟀다.

 

 

 

오전보다 0.2밖에 안올랐으니 운동안해야지.

라고 하고 운동안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나태해져가는 나를 발견한다.

 

하지만 내일은 정말로 운동해야지....

 

좀 쉬다가 씻고 나왔는데

씻고 나온 기념으로 몸무게좀 재볼까~ 하고 쟀다.

 

 

 

 

 

아니 대체 무엇때문에 몸무게가 내려간거지??

진짜 어이가없을뿐이었다.

 

운동 안하고 그렇게 쳐먹었는데도 몸무게가 빠진게 신기하긴 한데..

원인을 모르니 좀 답답하기도 하다.

원인을 알면 앞으로 그렇게 할텐데...^^ 참 아쉽네........

 

한참 정체기였을때 아는 동생이 말해준게 있는데,

정체기가 왔을때 그냥 운동안하고 하루 폭식해버리면

그 다음에 정체기가 갑자기 깨져서 잘빠진다는 소리를....

지금 돌이켜보면 맞는말인것같다.

 

요즘 운동안한날도 많고, 다이어트치고 너무 많은양을 먹었기에

정체기가 깨져버려서 이렇게 쭉 빠져버리는게 아닐까??

 

정말 이상한일이었지만 기분은 좋다.

 

아 제발 원인좀 알고싶다.

 

원래대로라면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면서도

오후에 몸무게가 쭉 올라주고

다음날 아침까지 저렇게 빠진적이 없었는데..

(오르면 올랐지 내려간적이 없었음)

 

아니 그러면 내일 오전 몸무게는 좀 올라주려나???

흠.. 모르겠다.

 

일단 내일 오전 몸무게 확인해보고,

이제 정말 약 끊을 날이 며칠 안남았기때문에

내일은 진짜로 너무 귀찮아도 운동해야지...

라고 몇번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운동귀찮다...하지만 해야한다..

이제 약에게 기댈수도 없으니까 ㅠㅠ

 

내가 다시 게을러져도 제발 유지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