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일차 다이어트 일기

어제 과식으로 다이어트를 망친 후 오늘은 정말 열심히 하자 다짐했다.
주말이니까 늦잠좀 자주고,
10시 20분 약 복용.
12시 26분 점심식사 시작.

콩나물 라면 / 열무김치 / 콩나물무침 / 성게알어묵 한개 /
밥은 밥숟가락으로 두숟가락 먹었고, 라면은 총 두번 떠먹었다.
콩나물 라면 너무 맛있다...
과식 안해야지! 라고 다짐해놓고 또 많이먹음...^^
하지만 다이어트 하기전에 먹던 양보다는 훨~씬 적은 양이기때문에
그걸로 그냥 합리화하고 넘어갔다.
오늘은 낮잠 안자고 낮에 티비보고 폰가지고 놀고 청소기돌리고
하다가 15시 30분쯤 말랑복숭아 한개기준 3분의 1정도 먹었다.
16시 50분 약 복용.
(지방연소제 한알 제외)
18시 저녁식사.

오늘의 저녁은 옥수수 한개반!
며칠전부터 옥수수가 먹고싶어서 오늘 저녁은 옥수수로 대체했다.
한개 반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렀다...
다음부터 옥수수 먹을땐 그냥 딱 한개만 먹어야겠다.
19시 30분 지방연소제 한알 복용.
20시 10분 운동 시작
훌라후프 양방향 25분씩 총 50분!
굉장히 오랜만에 50분 한것같은 기분이었다.
그래봤자 이틀됐나....
어떻게든 어제 과식한걸 빼보겠다고 발악했는데...
씻고 나와서 몸무게를 재보니

그놈이 그놈이다.
그냥 뭐.. 정체기가 왔나보다.
처음 약 먹는 한달을 집중적으로 쫙 빼줘야하는데
그러지 못한게 후회가 되는구나..
한달이 지나고 어느정도 살이 빠지고 나면
정체기는 시도때도없이 찾아온다.
2~3일정도 몸무게가 쭉쭉 내려가 주다가
갑자기 몸무게가 멈춰서 오르락내리락 그놈이 그놈이고
그냥 이제 정체기가 와도 그런가보다 하게된다.
언젠간 빠지겠지뭐...
내일은 좀더 소식해봐야겠다.
어제,오늘처럼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것같다.
아직도 배가 부르다..
고작 옥수수 한개반에 지다니, 분하다.
힘들게 위를 줄여놨으니
다시는 위가 늘어나는 일이 없게 잘 조절해야한다.
나는 지금이 위기인것같다.
약효과도 처음보다는 확 와닿는게 없어서 그런지
배가 불러도 맛있으면 좀더먹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과식하게 된다.
내일은 진짜 좀 모자랄때 멈추기를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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