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차 비만에서 과체중으로 레벨업한 돼지다.

항상 비.만 글자만 보다가 과체중을 보고
너무 신나서 어젯밤 엄마한테 카톡으로 자랑을 했다.
"엄마 내가 72.8이었는데, 씻고 나오니까 글쎄"
엄마 - 70
"..................."
저기..어머니.. 저도 70이면..좋겠습니다만,
하루만에 2키로를 어떻게 뺍니까...
더 열심히 하라는 얘기다.
어제 오후 과체중으로 레벨업을 하고
아침에 사실 내심 기대는 했지만
아마 올랐을거야,그래도 실망하지 말아야지. 라고
마음과 뇌가 서로 다른생각을 하며 몸무게를 쟀다.

오..오...!!!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0.1정도는 화장실 한번 다녀오면 빠질 무게지만
숫자가 내려가는건 언제나 즐겁다.
오늘도 아침에 편의점을 지나치지 못한 나는
매일 먹던 소세지를 하나 먹었다.....
아니 너무 맛있는걸 어떡해..ㅋ....
그리고 요 며칠동안은 물 안마시고 계속 토레타만 마셨다.
아니..물보다 맛있는걸 어떡해......
이러다가 몸무게 올라가면 바로 토레타 안먹을거지만
토레타 마셔도, 소세지 먹어도 살이 빠지는게 보이는걸!!!!
며칠만 더 즐겨야겠다.
10시 30분 약 복용.
11시 30분 점심 식사.

금요일인데 맛있는거 먹고싶었다 나는 진짜로.
밥은 진짜 계속 더 적게 담는거 같은데
사진으로는 굉장히 많아보인다.
제육볶음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이었고,
국은 너무짜서 두번 먹고 안먹었다.
밥은 다 먹긴했음..
고구마 튀김은 반정도 먹다가 배불러서 그만먹었다.
(고구마 튀김이 제일 맛있을것같아서 나중에 먹으려다가 못먹었다..아끼다 똥됨..)
나는 내일부터 22일 수요일까지 휴가이기때문에,
처리해야할 업무들,다음주에 해야할 업무들 전달하느라
이것저것 정신없는 오후를 보내다가
16시 50분 알람을 듣고 약 복용.
18시 30분쯤 저녁식사.

저녁식사는 푸짐했다!
만두도 두개나 먹었고
닭갈비도 너무 맛있었고..ㅠㅠ
냉면은 남편거 조금 뺏어먹었는데,
세젓가락정도 먹고 냉면육수도 세번정도 떠먹었다.
예전에 약먹은지 얼마 안되서 입맛없을때 느끼던 증상이 있는데,
음식을 먹으면 조화로운 그 맛중에 한가지 맛이 특별히 강하게 와닿는 증상이었다.
예를들면 갈비를 먹으면 짠맛만 나고,
또 어떤음식은 매운맛만 느껴지고,
또 어떤음식은 단맛만 느껴지고.....
양념맛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그 양념중 한가지맛만 느껴졌던 때가 있었다.
저 냉면 육수가 그랬다.
단맛이 너무 강해서 조금밖에 못먹었다.
하지만 차라리 그게 잘된거라 생각했다.
육수 다마셨으면 어우..
냉면 조금 먹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밥을 3분의 1공기 퍼왔는데
허허..냉면과 만두 두개로 이미 배가 어느정도 차버려서
밥은 퍼온것중에 2분의 1정도 먹고 남겼다...^^
엄마미안...^^
집에와서 물젖은 빨래마냥 축 쳐져있었는데
갑자기 아침 몸무게가 떠오르면서..
이대로 쉬고 있으면 소숫점 자리가 7이나 8이 될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5가 넘어가면 다시 비만이란말이다!!!
갑자기 불타올라서 운동을 했다.
훌라후프 양방향 20분씩 총 40분.
오늘은 평소보다 아주 조금 더 빠르게 돌려봤는데
땀이 장난이 아니다.
매일 드라마 틀어놓고 보면서 훌라후프를 하는데
이게 한방향 20분 하고나서
다른쪽 방향으로 10분정도 하고나면
마지막 10분이 시간이 정말 안간다.
이제 반대 방향도 익숙해졌겠다 싶어서
반대방향으로 돌릴때 폰들고 돌리면서 게임했다^^
시간 정말 잘간다ㅋㅋㅋㅋㅋㅋ
몇번 써먹어야겠다.
땀 실컷 흘리고나서 20분정도 또 밍기적거리다가(원래 정말 많이 게으름)
씻고 나와서 몸무게를 쟀다.

???????????
체중계가 고장난것인가???????????
아니 분명히 나는 며칠전까지만 해도 정체기였다.
정체기때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해도 후반대에만 머무르던게
72Kg대로 내려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쭉쭉 빠지는가??
25일차에 정체기에서 벗어났으니
4일만에 72Kg 초반대가 된것이다!
상상할 수 없는 숫자다.
분명 소숫점 자리가 앞자리로 내려오면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엔 다음몸무게였는데.....?
정체기가 지나면 원래 이렇게 빨리 빠지는것이었나.
75,74,73에서도 굉장히 오랜기간 머무른탓에
초반에 빨리 빠졌던 그 수치는 다 까먹어버렸고
오랜만에 이렇게 쭉쭉 빠져주니 당황스럽기도 하면서
너무너무 신이났다!
오늘로써 총 6.2Kg 감량이다.
내일부터 휴가 기간이라
토,일,월,화는 몸무게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고,
훌라후프도 할수없다.
일기를 몰아서 작성할지, 모바일로 작성할지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그래도 그날그날 기록하는게 나을것같아서
몸무게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날 먹은것,한것들을 적어볼까 한다.
평소 작성하는 분량보다 훨씬 적겠지만..어차피 기록용이니까 뭐..
내일 오전 몸무게를 재고 출발할 예정!
바다에서 패들보드나 실컷 탈 예정이기때문에
훌라후프 못돌리는건 걱정이 없는데
약을 제때 맞춰 먹는것과 점심,저녁메뉴가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정체기가 지나고 쭉쭉 빠져줄때 더 열심히 해야지!
휴가 다녀와서 찌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즐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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