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D

24일차,다이어트 일기,종로 연세센스의원,다이어트약,정체기 이겨내기

엠케케 2020. 7. 13. 22:38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24일차가 되었다.

 

 

 

 

 

서서히 빠지고 있지만

목표 몸무게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다.

 

어제까지 정체기였으나

어제 오후 몸무게를 보고

오늘 당연히 레벨업했겠지?!

라고 생각하고 아침에 몸무게를 쟀다.

 

 

 

 

 

 

후...사람을 아주 가지고 논다.

73.0뭐냐 진짜...

 

아침에 진짜 너무 아쉬웠다.

 

0.1 떨어뜨리는게 이렇게나 어렵습니다 여러분^^

 

 

자는동안 0.1밖에 안빠지다니?!

그동안 0.4는 우습게 빠졌었잖아?!

대체 나한테 왜이래..

 

 

 

어쨋든 오늘 열심히하면 그래도 오후 몸무게를 기대해볼만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10시 30분 약 복용.

 

 

11시 30분 점심 식사.

 

 

 

 

그렇다. 맛없는 식당이다.

밥을 퍼와서 한숟가락 두숟가락 먹다보니

밥을 굉장히 많이 퍼온것같은 느낌이어서

저렇게 덩어리로 나눠놓고 오른쪽 덩어리만 먹기로 했다.

 

갈비는 가져와놓고 왠지 안먹고싶어져서 안먹었다.

동태전은 옆에있는 엄마에게 반 잘라서 나눠주고...

저 마요네즈 범벅 샐러드는 먹었다.

왜냐면 나는 마요네즈를 엄청나게 좋아하니까!!!

 

하지만 밥은 저 오른쪽 덩어리도 다 먹지 못했다.

오늘따라 밥이 맛없었다...

그만먹고 가만히 앉아있으니 좀 배가 불러져서 그냥 만족하고 말았다.

 

 

비가와서 오늘 하루종일 피곤했는데

정신없이 바쁜 하루였어서 (월요일)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16시 50분 약 복용.

 

퇴근 후 18시 30분쯤 친정집에서 칼국수를 먹었다.

 

 

 

 

꽤 오래전부터 친오빠가 저녁요리담당을 했는데

분명 어제까지는 바지락 칼국수를 할것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집에가보니 바지락은 없었다.

속았다.

 

다시마와 수제비를 많이 넣은 칼국수를 먹었는데

국물은 증발되고 없었고... (양조절 실패인듯하다)

건더기만 한그릇을 펐다.

 

굉장히 맛있었지만 반그릇정도 먹으니 배가 너무불러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다...

 

오빠가 실망한게 보였다...

어째서 한그릇도 다 먹지 못하는것이냐...!

 

 

내심 속으로는 '위가 많이 줄었구나'하고 좋아했다.

 

 

맛을 느낀지는 꽤 되었기 때문에 먹는것은 이제 문제가 없다.

습관을 들이기 위해 오늘은

식사를 꼭 천천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밥을 먹었다.

 

그래도 효과는 좀 있었다.

 

 

집에와서 넋놓고 앉아있다가

(한번 앉으면 도저히 일어나기가 싫어서 밍기적거렸다)

20시 30분 조금 넘은 시각에 훌라후프를 시작했다.

 

오늘도 역시 양방향 20분씩 총 40분.

 

사실 훌라후프를 하다보면 30분부터 갑자기 너무 하기싫어진다.

힘들기 때문이다.

 

평소에 운동도 안하고 집에서도 움직이지 않고

누가봐도 게으른 사람이었기때문에

30분이 넘어가면

 

무슨 극기훈련 받은것처럼 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훌라후프 내던지고 그대로 쓰러져서 자버리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운동 정말 억지로 하고있지만

하고나면 뿌듯하긴하다..

솔직히 말하면 운동 진짜 하기싫다..귀찮고 힘들어.

 

 

 

씻고 나와서 몸무게를 쟀다.

 

 

 

 

 

드디어!!

드디어 정체기가 지났어!!!!

 

비록 72.9Kg이지만

그래도 72로 떨어진게 어디인가!!

 

드디어 레벨업을 한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쬐~끔 더 빠져있기는 하겠지.

 

아, 지방연소제 따로 빼놨다가 나중에 먹으려던거는

자꾸 까먹어서 계속 실패하는 중이다.

 

72Kg대에서 언제까지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일주일 이상 머물게 된다면 까먹지말고 꼭! 빼놓고 나중에 먹어야겠다.

 

운동효과가 배가 된다니 후후..

 

 

 

첫날 78.5Kg -> 현재 72.9Kg

24일차,

현재까지 총 5.6Kg 감량.

 

 

와 이렇게 보면 정말 많이 빠졌다.

예전에는 운동과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한적이 있었는데

금방 실패했다.

 

왜냐면 운동은 너무나 힘들고

힘들어 죽겠는데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아무리 배부르게 먹어봤자 다이어트 식품에다가

운동하고나면 배가 미친듯이 고파서..

말그대로 식욕억제는 되지않고 운동은 지루하고..

 

금새 포기해버리고 말았다.

 

그게 계속 반복이었다.

 

 

약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분명히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는 부작용이 없었고 (변비약은 나에겐 조금 위험하긴 했다)

약의 도움을 받아 습관을 바로잡고 천천히 빼볼 생각이기때문에

 

초반부터 부작용이 무서웠다면 먹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다이어트약 처방받으러 가기전에

인터넷 검색으로 블로그나 카페에서 후기글을 찾아보았는데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후기를 보기가 너무나 힘들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번도 보지 못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참 좋겠지만,

일단 내가 이 다이어트 일기를 작성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있기때문에

 

다이어트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은 계속 일기를 쓰게될것같다.

 

 

 

 

피곤하니 이제 자야겠다.

자고일어나서 내일 진짜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몸무게 내려가있었으면 너무나 행복할것같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