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같은데
벌써 18일차다.

하지만 갈길이 아직 멀지.
일단 오전 몸무게.

어제 오후보다 아주 쬐~~~~끔 빠졌다.
0.1정도는 빠진거라고도 할수없다.
하지만 숫자가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내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도 어김없이 10시 30분 약 복용.
점심은 맛없는 공장밥 먹었다.
근데 오늘은 볶음밥이 있길래
당연히 볶음밥을 펐다. (일반밥도 있음)

뷔페접시가 있고 반찬이랑 밥을 퍼다 먹는식인데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나서부터는 어차피 많이퍼도 다 못먹고
맛있어 보이지도않고.. (실제로도 맛있지는 않다.)
그냥 딱 먹을만큼만 퍼서 먹는정도인데
반찬은 그냥 맛보고싶은거 한두개만 퍼오는 스타일이라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면서도 점심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저렇게 퍼놓고도 한숟가락씩 남긴다.
오늘도 남겼다.
하지만 약을 먹으면서 위가 많이 줄었기때문에 충분히 배가 부르다.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약을 복용하고 한시간 뒤에 밥을 먹게되면
잘 먹다가도 어느순간 갑자기 배가 꽉찬 느낌이 나면서 엄청 배부르다.
그 상태에서 한숟가락만 더 넘기면 진짜 토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만 먹게된다.
식욕억제제가 아주 잘 듣고있는것일까..?
열일하다가 16시 50분 약 복용.
변비약을 하루 두번 복용하다 보니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고,
다이어트 약 복용하기 전에도 화장실을 잘가던 사람이라 그런건지
설사를 너무 자주해서 오늘부터는 저녁에는 변비약을 빼고 복용을 하기로 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한 언니를 만나기로 한 날이어서
저녁은 먹지않고 만나서 카페를 갔다.
하지만 공복으로 놔둘순없지. 후후

약을 먹으면서 커피를 마시면 심하게 매스껍고 어지럽다는 사람이 있어서 (이 약을 추천해준 동생이 겪은일)
밀크티를 시켰다.
평소에 믹스커피도 엄청 좋아했었는데 약을 먹으면서부터는
약을 복용하기 한참 전, 7시쯤에 믹스커피 한잔 마시고
하루종일 커피는 마시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건지 아침에 커피를 마셔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
하지만 복용하기 직전이나 직후, 중간에 커피를 마셔본적이 없어서
증상이 안나타나는것일수도 있다.
딱히 안마셔도 굉장히 마시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아침 믹스커피 한잔빼고는 안마시는 편이다.
오늘 만난 언니도 공복이고 나도 공복이었기 때문에
토스트를 주문해서 두조각씩 먹었다.
크기는 그냥 식빵 네모난거 반 잘라놓은게 한조각이다.
두조각을 먹고도 배가 많이 불렀다.
밀크티도 같이 마셔서 그런지 배부름이 두배가 되었다.
언니가 놀랐다.
평소 내가 먹던 양이 있는데 저 조그만 쪼가리 두개 먹고 배부르다고 하니
안놀랄수가 없었겠지..ㅋ....
열심히 수다떨고 집에왔는데 21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운동은 안했다.
왜냐면 귀찮으니까!
나는 운동이 정말 싫다!!
지옥의 훌라후프도 살빼야하니까 그냥 하는거지!!
그리고 산책가는것보다 덜귀찮으니까 훌라후프하는거다!!!
운동 제일싫어!!
어쨋든 오늘 나는 운동을 하지 않았다.
저녁에 변비약을 빼고 약을 복용해서 그런지 저녁에 토스트랑 밀크티를 마셔도
화장실 신호가 오지 않았다.
운동을 하지 않아서 살이 좀 찐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뭐..

ㅎ..별차이없다.
예상대로 73Kg대에서 한참 머무르려나보다.
나는 살을 빼려는 목적이
미용목적도 물론 있지만~
살빼면 예뻐지고 좋지만~~
살을 찌면서 몸 건강이 너무 안좋아진게 계기가 되었던것인데,
살이 그래도 조금은 빠지고 몸에 붓기가 많이 빠지고 있다보니
살이쪄서 건강상 문제가 생겼던것들이 차츰 좋아지는게 느껴졌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이 부분이 제일 좋았다.
평소 심하게 저리던 다리가 덜 저린다던가,
많이 먹던 습관때문에 속이 더부룩하던게 없어졌다던가,
피부가 조금 좋아졌다던가,
살때문에 허리아팠던것도 아직까지는 멀쩡하고
움직임이 둔했던것이 지금은 아주 조금 날쌔졌다ㅋㅋㅋㅋ
민첩+1
이렇게나 비만이 무서운것인데
무슨생각으로 그동안 방치했나..
사실 다이어트는 큰 충격을 받는 계기가 없으면 시작하기가 참 힘든것같다.
시작해도 며칠만에 금방 포기해버리기도 하고,
이렇게 오래 다이어트한건 처음이다.
맨날 오래가봤자 5일이면 끝났는데...^^
대견하다.
물론 금방 쑥쑥 살이 빠져버리면 나야 좋지만
약은 그저 다이어트를 도와줄 뿐이지 아무것도 안하는데 살을빼주는건 아닌것같다.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살빼려면 정말로 아무것도 안해야한다.
먹지도않고 누워서 잠만자야할듯....
내일은 운동해야지..
근데 운동 진짜 너무 하기싫다...귀찮아 움직이기싫다...
게으른 사람한테 다이어트는 너무 힘들다.
근데 할수있다.
나처럼 게으르고 운동 싫어해도
지금 내가 빠지고있는걸보면
분명 누구나 다이어트는 할수있다.
얼마나 지속하느냐의 문제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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