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D

11일차,종로 연세센스의원 다이어트약,다이어트 일기

엠케케 2020. 6. 30. 22:33

 

 

 

11일차 일기.

 

 

 

오늘은 많이 지치는 날이다.

 

 

 

 

지친 돼지가 되었다.

 

 

 

일단 오전 몸무게!

 

 

 

 

어제 저녁에 74.6Kg이었는데

오전은 74.4Kg이다.

 

75대에서 계속 머무르던것처럼 이번엔 74에서 계속 머무르는 중이다.

 

 

아직 이틀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체감상으로는

일주일정도 74에서 머무는것같은 느낌이다.

 

이제 초반에 1Kg씩 빠지던 효과는 없다.

 

 

일단 오늘 느낀점은 어제와 다르게 아침에 몹시 배가 고팠다는 것이다.

 

배고픈 느낌이 좀 과하게 들었는데 그냥 안먹었다.

 

안먹다보니 그냥 안먹어진다.. 그냥 참았다..ㅠㅠ

 

 

 

아주 천천히 빠지는 시기인것 같으니 좀 열심히 해볼까 하다가도

여기서 뭘 더 열심히 어떻게 하라고 :(

 

그냥 하던대로 해야겠다.

 

 

 

 

 

오전 10시 30분 약 복용.

 

점심은 오랜만에 매일 먹던 그 식당에서 먹었다.

비빔밥 만들어 먹었는데 난 밥을 분명히 반공기만 펐음에도 불구하고

비벼놓으니 양이 많아져서 그런건지

다 먹지는 못했다.

 

 

이제는 입이 써서 음식이 맛없게 느껴지는건 그렇게 심하지 않다.

그냥 남들이 느끼는 맛을 똑같이 느끼지 못할뿐...^^

 

 

어제 구매한 훌라후프가 도착해서 집가서 해봐야지!

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있다가

 

16시 50분 약 복용.

 

친정집에서 가족들끼리 족발,보쌈을 먹었다.

 

 

 

 

 

다이어트 중이다.

분명히 다이어트 중인데

 

일반식을 넘어선 식단으로 먹고 있다.

 

어차피 약먹으면 맛도없고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그냥 먹고싶은거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먹는중이다.

 

약 복용할때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으면 더 잘빠지겠지~~

근데 난 그렇게까지는...(의지부족)

 

 

 

저녁을 먹자마자 역시나 화장실행^^

친정집 화장실 테러해주고 난 후 집으로 돌아와서 훌라후프를 조립했다.

아 물론 남편이.

 

 

 

 

 

 

가운데 울퉁불퉁하게 나와있는 그 다이어트 훌라후프다.

저게 배를 자극해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저걸 추천해준 동생이 하나도 안아프다며, 유산소 운동이 되고

땀도 정말 잘난다며 추천해준건데.

 

 

 

방심했다.

 

 

 

나를 괴롭게 만들고있다. 저 훌라후프가.

 

 

처음엔 너무 아파서 옆구리가 찢어질것같았다.

추천해준 동생한테 따졌지만 "계속 하면 괜찮아져"라는 말뿐이었다.

 

이걸 어떻게 계속하지...?

하다 말다 하다 말다 5분정도 그러고 있다보니

어 진짜 참을만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살이 연한사람은 좀..힘들것같다.

 

30분정도 했는데 훌라후프 돌린부분만 빨갛다^^

 

 

내일은 멍이 들거라고 하는데 저걸 어떻게 또 참고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걷기보다 칼로리 소비가 더 좋다

 

땀도 평소보다 더 많이 났다.

 

씻고 늘어져서 있다가 몸무게를 쟀다.

 

 

 

 

0.2 올랐다.

 

하지만 이 몸무게를 온전히 믿으면 안된다.

맨날 지멋대로니까.

 

 

이러다가 내일 훅 빠질수도있고 그대로 일수도 있고 올...라가면 안되는데 어쨋든 그럴수도 있다.

 

약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것은

일단 위를 줄이는것.

그리고 습관을 만드는것이다.

입맛이 없으니 군것질도 자연스레 안하게 되고 그러다가 빠지는것같다.

 

근데 확실히 약을 먹고 다이어트를 하는것은

나같은 의지부족 먹을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뿌듯해지고 있다.

몸무게를 떠나서 이런 다이어트 습관을 만들고 있는 내 자신이 뿌듯하다 :D

 

 

그니까 내일 좀만 내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