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일차 다이어트 일기.

벌써 다이어트한지 3개월이 지나간다.
어제 69로 다시 올라간 몸무게 확인 후 잠들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조금 떨어져주겠지~ 하고 생각했다.

떨어지긴 떨어졌네^^ 0.1
아주 고맙구나.
오늘은 빡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 날인데,
아침엔 괜찮아! 라는 합리화를 하며,
출근하자마자 진라면 작은컵 뚝딱!
식욕억제가 안된다아!!!!!!!!!!!!
의지가 조금만 있어도 사실 가능한건데
나는 의지가 약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도 그랬고,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할때만 바짝 불태운것같은 기분이다.
라면먹고 일좀하다가 화장실가서 장좀 비우고 나니
배가 고파졌다... 나란인간......
음식의 노예같으니...
11시 30분 점심식사 시작.

밥은 어제보다 더 적게 담았다. (이거라도 의지를 태워야했음)
진미채 볶음 2개..? / 콩나물 무침 / 목이버섯 두개 / 김치제육+두부 / 마요네즈 샐러드 /
땅콩섞인 콩자반 / 된장국
국은 역시나 얼마 안먹었고
나머지 반찬은 다 먹었다.
특히 저 김치제육이랑 두부의 조합이 너무나도 맛있었다.
살짝 부족한것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그간 위가 다시 늘어난 탓인것같았다.
회사로 돌아와서 냉커피 마셨다.
커피는 좀 많이 마시게 된것같다.
대신 믹스커피는 굉장히 연하게 타서 마신다...
그래봤자 하나도 도움 안되겠지만
뭔가 죄책감 덜어내기 같은거라고나 할까?
퇴근 후 친정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18시 11분 저녁식사 시작.

만두 / 어제먹은 오리고기 / 갈비찜 / 양념게장
위주로 먹었는데
와..김치만두 세개나 먹었다.
미친것같아.
밥을 조금 담으면 뭐하냐고
다른걸 많이먹는데!
조금 걱정이 되긴했지만
딱 배부른 정도여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오늘은 꼭 운동을 하리라 다짐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몸무게가 궁금해서 한번 재봤는데
68.5였다.
왜빠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실 두번갔는데 그것때문인가 생각했다.
20시 운동시작.
(더 늦으면 안할것같아서 그냥 시작함)
훌라후프 양방향 15분씩 총 30분.
왜 30분이냐면
운동하기전에 가구 옮기느라 힘을 겁나게 써서
땀범벅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힘을 뺀상태로 운동하니까 더 힘들어서 그만...^^
호호호
어쨋든 씻고 나와서 몸무게를 쟀다.

농락당하고있다.
어떻게 몸무게가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 할수가 있는거지?
아니 차라리 0.3~0.5정도 내려간거면
그냥 아 좀 빠졌구나! 다행이다! 할텐데
갑자기 이렇게 쑥 빠져버리면 기분이 이상해진다.
이게 맞는건가, 체중계가 고장난건 아닌가,
내가 잘못잰건가...라던지..
여러가지로 좀 진짜 기분이 이상하다.
사실은 저 몸무게가 아닌것만같고....
이건 내일 오전 몸무게를 확인해봐야 제대로 알수있을듯 하다.
이렇게만 빠져준다면 내 목표체중 10월01일 67로 내려가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하고 유지시키는건 너무힘들다.
일단 의지가 안생긴다.
식욕이 너무 좋아져서 음식 절제하기가 정말 힘들다.
음식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배가 조금 부른상태에서 참아야하는데
자꾸 끊임없이 간식이 생각나고 무언가를 먹고싶어진다.
다이어트 약을 먹으면서 그동안 식욕억제제 덕분에 음식생각이 안났었고,
그 계기로 먹고싶어도 그냥 안먹어버릇하다보니
지금와서 먹고싶은게 생각나고 고삐풀리는것같다.
후..제발 절제하자 진짜.
간식 절제만해도 잘빠질것같은데 왜 그게 안되는지 모르겠다.
아니, 사실 아는데 실천하기가 힘든것이다.
아니..힘들기보단 그냥 의지가 약한거..ㅠㅠ
요즘 계속 반성,반성,반성하는 날인것같다.
내일은 반성의 날을 만들지 않도록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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