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D

97일차,다이어트 일기,종로 연세센스의원,다이어트 약 후기,약 복용 중단

엠케케 2020. 9. 24. 22:38

 

 

 

 

97일차 다이어트 일기.

약 복용중단 7일차.

 

 

 

 

오늘은 아침부터 과식한날~ (이제 놔버림)

 

일단 오늘 오전의 몸무게.

 

 

 

 

어제 기껏 빼놓고 다시 오른 이유는,

내가 운동 다~하고, 몸무게 체크 하고, 일기도 다~ 써놓고

티비보다가 생라면이 너무 먹고싶어서

생각 1도 안하고 생라면 한봉지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호호 괜찮아. 오늘 열심히 해서 다시 내려놓으면 되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출근길에 원래 엄마를 태워서 회사로 가는데,

오늘은 사장(친오빠)도 같이 내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오빠가...맥모닝세트를...직원숫자대로...샀는데....

안먹을수가 없었다.

누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내가 먹고싶었으니까!!!

 

일기를 쓰기 전까지만해도 내가 맥모닝을 먹었다는 사실도 잊은채

오! 나 오늘 간식 안먹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맥모닝 생각남..

괜찮다. 먹고싶은거 먹었으면 되었어...

 

 

 

아침에 전 직원 모두가 배를 든든하게 채웠기때문에

점심은 13시에 먹기로 하고,

일하다가 13시 점심식사 시작.

 

 

 

 

밥은 어제와 비슷한 양인것같다.

덜 담는다고 덜담은건데 잘 모르겠다..덜담은것같기도하고.. 비슷한것같기도 하고..

 

메추리알 두개 / 고등어 / 햄 / 땅콩섞인 콩자반 / 마요네즈 샐러드(양배추 4조각) / 

가지볶음

 

 

반찬은 모두 먹었고 언제나 그랬듯이 국은 남겼다.

국물은 다 못먹겠더라.

 

 

배부르게 먹고나서 회사로 돌아와 믹스커피로 냉커피 만들어먹었다.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면서도 계속 먹고싶은것은 조금씩 먹어왔기때문에

(과자나 빵..그 외 엄청 살찔것같은것 빼고)

지금도 그 습관이 남아있다.

 

솔직히 다이어트 하면서 식욕억제제의 효과가 좋았기때문에

과자,빵,탄산음료 등은 절제가 잘 되었는데

커피는 이상하게 절제가 잘안되는것같다.

 

아, 한가지 달라진점은

콜라를 예전처럼 많이 마시지 않는다는것이다.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콜라를 진짜 매일 마셨다.

심지어 밥먹을때도 물대신 콜라마셨었는데,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서 콜라를 한번 먹었을때

진한 시럽맛이..무슨..시럽 약 먹는맛같아서 안먹었던게

지금 오랜만에 콜라를 마셔도 그 시럽맛이 난다.

그래서 자주 안먹게 되었다.

 

먹어봤자 한두모금 마시고, 많이 마시게 되도 반컵정도 마시는것같다.

이건 참 잘된일이다.

 

탄산음료가 살 엄청 찐다는데..이거라도 끊은게 어디냐.

좋은게 좋은거!

 

 

 

 

 

 

 

오후에 열심히 일하다가 17시 30분 퇴근.

 

친정집 가서 18시 10분 저녁식사 시작.

 

 

 

 

새우 들어간 부침개 / 스팸 / 오이지 무침 / 열무김치

밥은 조금 덜 담아서 먹었다.

(엄마가 가득 담아줬는데 신랑 밥그릇에 덜음..^^)

 

 

부침개 맛있어서 좀 많이먹었다.

어차피 오늘 아침 맥모닝부터 망했으니 그냥 먹어도 될것같았다.

(역시나 합리화)

 

 

밥 다먹고 좀 쉬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밍기적 거리면 운동 안할것같아서

일찍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앉아서 티비보다가 20시 20분 운동시작.

 

훌라후프 양방향 20분씩 총 40분.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다는 땀이 잘났다.

어제는 무슨 이유였는지 땀이 아주 안나서..

운동 효과가 있는게 맞나 싶을 정도였다.

 

 

요즘 운동하기가 너무싫다.

운동을 꾸준히 하다가 며칠 쉬고나니 더 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일단 40분씩 하고 다시 50분으로 늘릴예정인데

어차피 예정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오후의 몸무게.

 

 

다행이도 다시 떨어뜨렸다.

하지만 내일 아침에 다시 오를수도있다.

 

며칠전에 67 후반대 갔을때 열심히 했어야했는데

67봤다고 빠져가지고 너무 먹었나보다.

 

 

다이어트 약을 장기간 복용하고 약을 서서히 줄이고,

지금은 약을 복용하지 않는 상태인데도

몸무게가 쉽게 유지가 되는 이유가

 

아무래도 그동안 운동해왔던것이나, 위를 좀 줄여놓은게

효과가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과식을 한다고 해도 예전에 살쪘을때처럼

밥을 한공기 먹는게 아니기때문에

과식의 기준은 지금 내 줄어든 위를 기준으로 정한것이고,

위가 줄어들었기때문에 살쪘을때 한공기 먹던 양을 먹어도

과식했다고 느낄만큼 포만감이 큰것때문에 과식이라고 느끼는것 같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밥 3분의 1공기는 꼭 지키고 있기때문에 천만 다행이다.

 

 

다시 67 숫자를 보게된다면 진짜 열심히 할 자신있는데

아마도 오래걸리지 않을까?

 

아무래도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지 않고

온전히 내 힘으로 살을 빼는건 많이 어렵다.

 

그동안 약을 복용하면서 쉽게 빠지는 내 몸무게와,

쉽게 빠지던 붓기를 경험하고 난 후라서

이렇게 유지하고있는것으로도 감사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쉽게 빠지던게 왜 안빠지지? 이생각이 먼저 들때도 있다.

 

 

지금은 욕심부리면 안되는 상태이고,

유지하는것만으로도 아주 다행이라 생각하고

해왔던것처럼 꾸준히 하는게 제일 중요한 시기인것같다.